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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 때 물도 못 들고 타나요? 국내선 액체류 반입 기준 총정리

by danawa 2025. 5. 16.

공항 검색대에서 당황하셨던 적 있나요?

여행 전날 밤,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꾸립니다. 세안제, 화장품, 생수 한 병까지 알차게 넣었는데… 공항 검색대에서 제지당합니다. “이건 반입이 안 돼요.” 어리둥절한 얼굴로 짐을 다시 풀고 버리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국내선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국제선도 아닌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문제입니다. 보안검색을 통과하지 못해 버리게 된 고가의 화장품, 약, 음료수… 시간도 아깝고 기분도 상합니다. 액체류 기준을 모르고 탑승 수속에 차질이 생기면, 탑승 시간에 쫓기기까지 하죠. 이런 사소한 실수 하나가 여행의 시작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선 비행기에서 액체류는 어디까지 허용될까요? 그리고 어떻게 준비하면 불필요한 낭비 없이 스마트하게 통과할 수 있을까요? 아래 6가지 핵심 포인트를 통해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

하나의 물병 모습

1. 국내선은 국제선과 달리 액체류 제한이 없다? YES!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액체류는 무조건 제한된다”는 생각입니다. 국제선과 달리 국내선은 액체류 반입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500ml 생수, 화장품, 음료수 등 일상적인 액체류는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단, 내용물이 위험하거나 발화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면 별도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선 보안 규정은 국제선과 차별화되므로,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물이나 음료를 가져가세요.

2. 그러나 일부 액체는 반입 금지! 어떤 게 안 될까?

아무리 국내선이라도 폭발 위험이 있거나 가연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는 절대 반입이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 페인트,
  • 부탄가스,
  • 향정신성 의약품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또한 알코올 농도 70% 이상의 소독제스프레이형 헤어 제품도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보안 검색요원이 판단에 따라 압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성분표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유아용 음식·약품은 예외! 특별 반입 가능 품목

아기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분유, 이유식, 젖병 등은 용량에 관계없이 반입 가능합니다. 단, 검사 과정에서 별도의 확인 절차가 있을 수 있으니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처방약이나 의료용 액체류(인슐린 등)**도 반입 가능합니다. 이 경우 처방전이나 소견서가 있으면 더욱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4. 비행기 안에서 생수 구매는 가능할까?

혹시 물을 깜빡하고 못 가져왔다면? 걱정 마세요. 대부분의 국내선 항공편에서는 기내에서 생수를 무료 제공하거나 구매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의 경우 별도 판매 없이 짧은 시간 운항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전 미리 마시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탑승 전 공항 편의점이나 자동판매기에서 생수를 구매 후 반입 가능하므로, 비행기 탑승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기내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

국내선은 100ml 이상의 화장품도 문제없이 반입 가능합니다. 클렌징 오일, 로션, 미스트 등 일상적인 화장품은 별도의 투명 지퍼백에 담을 필요도 없습니다.

단, 화장품 외에 스프레이 제품은 내용물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용량보다 중요한 것은 ‘위험성’ 여부입니다. 제품의 라벨을 꼭 확인하세요.

6. 공항 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하는 팁!

마지막으로, 보안 검색대를 효율적으로 통과하려면 ‘보여주기 쉬운’ 짐 싸기가 중요합니다.
특히 액체류나 보안에서 걸릴 가능성이 있는 물품은 가방 맨 위나 사이드포켓에 배치해 주세요.

또한, **미리 신고가 필요한 품목(예: 약물, 특수 장비 등)**은 사전 고지 후 통과하면 더 빠릅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건 무심코 넣은 액체류 때문에 검색이 지연되는 상황이니, 계획적으로 짐을 꾸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결론  지금 짐을 싸고 있다면 이 기준부터 체크하세요!

비행기 타기 전 “이거 가져가도 되나?” 한 번쯤 고민된다면, 지금 알려드린 기준으로 짐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국내선은 국제선보다 훨씬 여유가 있지만, 몇 가지 예외적인 위험물질과 특별 품목만 주의하면 됩니다.
특히 약품, 아기 관련 물품, 화장품 등은 규정을 미리 알면 공항에서 절대 당황하지 않습니다.

국내선 비행은 비교적 규제가 느슨하지만, 기본적인 항공 보안 규정을 숙지하면 더 쾌적하고 빠른 여행이 가능합니다.
작은 물병 하나, 화장품 하나도 상황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준비는 꼼꼼하게, 마음은 가볍게 떠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여행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