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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이름 다르면 비행기 못 탑니다! 항공권 예약 오류 피하는 법 총정리

by danawa 2025. 5. 10.

“예약은 완료했는데, 공항에서 탑승을 거부당했습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지만, 항공사 직원이 한마디 던집니다. “여권과 예약 이름이 일치하지 않아 탑승이 불가합니다.” 단 한 글자의 오타, 띄어쓰기 하나 잘못 입력한 것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는 일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특히 국제선은 보안과 신원 확인이 엄격하기 때문에 여권 정보와 예매 시 입력한 이름이 단 1%라도 다르면 절대 탑승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실수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는 점. 성과 이름 순서 실수, 중간 이름 누락, 영문 철자 오기 등으로 수백만 원의 항공권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런 오류는 출발 전 사전 점검과 몇 가지 꿀팁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항공권 예약 시 여권 정보 오류를 피하고, 혹시 실수가 있었더라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해결방법 6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여권과 항공권이 책상에 있는 모습

1. 여권과 영문 이름을 100% 일치하게 입력하라

항공권 예약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여권 상 영문이름과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띄어쓰기, 하이픈(-), 중간이름(Middle Name)까지 확인 후 입력하세요. 예를 들어 여권상 이름이 **“KIM JI HUN”**이라면, 항공권 예약 시에도 띄어쓰기까지 “KIM JI HUN” 그대로 입력해야 합니다. 영문 철자 한 글자만 달라도 탑승 불가 사유가 되므로, 예약 전 여권을 직접 보며 입력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항공사마다 다른 이름 규칙, 반드시 확인할 것

항공사마다 중간 이름 표기 방식이나 띄어쓰기 처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항공사는 성과 이름 사이에 띄어쓰기를 요구하고, 어떤 곳은 모든 영문 이름을 붙여서 입력하라고 안내합니다. 예: “LEEJIHYE” vs “LEE JIHYE”. 항공권 예약 시 해당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이름 입력 규칙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3. 예약 완료 후 즉시 발권 정보 확인하기

항공권을 예매한 후 이메일로 받은 **전자항공권(e-Ticket)**에서 본인의 영문 이름을 다시 한번 검토하세요. 만약 오류가 발견된다면 출발 24시간 이전까지 항공사에 정정 요청을 해야 무료 수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예약 직후에는 취소 및 변경 수수료 없이 수정 가능한 '골든타임'이 존재하니, 놓치지 마세요.

4. 여권 갱신 예정이라면, 예약은 신중히

여권을 갱신해야 하는 경우, 새 여권이 발급된 후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구여권 정보로 예약했다가 여권 번호나 이름 표기 형식이 바뀌면, 다시 발권을 해야 하거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갱신 전에 예약을 진행했다면, 항공사에 여권 정보 변경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하세요.

5. 오타나 불일치가 있다면 즉시 항공사에 문의

영문이름 오타나 순서 오류가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예약번호와 함께 항공사 고객센터에 빠르게 문의하세요. 일부 항공사는 단순 철자 수정은 무료로 처리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정 범위가 항공사 정책에 따라 다르므로, 수정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조치를 완료해야 합니다.

6. 여권 정보 입력 시 자동완성 기능 사용 금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웹브라우저의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이전 예약 정보를 입력하다가 과거 여권 이름이 그대로 들어가는 실수를 범합니다. 여권 갱신이나 이름 변경 이력이 있는 경우 자동완성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모든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재차 확인하는 것이 오류를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결론 항공권 예약, 여권정보만 정확해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항공권 예약은 단순히 날짜와 행선지를 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권과의 정보 일치 여부는 여행 준비 중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여권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으면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것은 현실이며, 예방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셨다면, 다시 한번 여권을 꺼내 들고 항공권 정보와 비교해 보세요. 한 글자, 한 칸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이 여행의 시작을 안전하게 지켜줍니다.